재고 동기화에서 “전부 실시간”은 듣기 좋지만 큐가 밀리기 쉬운 목표입니다. SKU 수가 많고 채널이 여러 개면, 판매량이 높은 SKU만 짧은 주기(수 초~수 분)로 맞추고 나머지는 배치(수십 분~시간)로 나누는 계층화가 흔합니다. 우선순위 없는 실시간은 결국 모든 것이 느려집니다.
소스 오브 트루스(마스터 재고)를 하나로 정하세요. ERP, 풀필먼트, 자사몰 중 어디가 최종인지를 합의하지 않으면 채널마다 다른 숫자를 고치게 됩니다. 마스터에서 차감하고 채널에는 “할당량” 또는 “가용 재고”만 배포하는 구조가 운영이 쉽습니다.

멱등 키는 필수입니다. 같은 주문 이벤트가 두 번 와도 재고가 두 번 깎이면 과매핑이 납니다. 이벤트 ID, 주문번호+라인ID, 버전 번호를 키로 두고 이미 처리한 이벤트는 무시하세요. 재시도는 횟수·백오프·데드레터 큐를 명시하고, 데드레터는 사람이 볼 대시보드에 연결합니다.
낙관적 락 또는 조건부 업데이트로 동시 주문을 다룹니다. “읽은 재고가 아직 같을 때만 차감” 패턴이 없으면 순간 과판매가 발생합니다. 과판매가 비즈니스상 허용되는지, 허용한다면 얼마나 허용하는지도 정책으로 적어 두세요.

관측 지표: 동기화 지연(p95), 실패율, 채널별 가용 재고 괴리, 데드레터 적체. 지연이 길어질 때 품절 표시를 보수적으로 바꾸는 가드레일도 유용합니다. 재고가 불확실할 때 “판매 가능”으로 두는 쪽이 더 위험합니다.
정리: 전 SKU 실시간보다 핫 SKU 계층화, 마스터 재고 단일화, 멱등·재시도·데드레터, 조건부 차감, 지연 지표. 이 다섯이 갖춰진 뒤에야 채널을 추가하세요.
